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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그랜드 캐년 거쳐서 세도나 6. 성 십자 예배당 그리고 비빔밥 맛집 푸드 트럭 본문

여행기록

아기와 함께 그랜드 캐년 거쳐서 세도나 6. 성 십자 예배당 그리고 비빔밥 맛집 푸드 트럭

eunjjn 2021. 6. 18. 15:34

 

애리조나 주의 7대 명소로 손꼽히는 성 십자 예배당. 

1956년에 건축된 예배당으로 작지만 거대한 아우라를 뿜는다 .

 

 

마스크를 착용하면 예배당 안을 둘러볼 수 있었다. (21년5월 23일기준)

 

 

https://chapeloftheholycross.com/

 

Chapel of the Holy Cross – Visit the Chapel in Sedona

The Chapel of the Holy Cross has long been declaring the Glory of God through art that brings honor to the Lord Jesus Christ. Recently, to replace the original crucifix that was harmed many years ago, artist James Muir completed the life size bronze “Ch

chapeloftheholycross.com

 

 

 

온통 붉은 바위들로 둘러쌓인 곳이라서 

그랜드캐년의 그 광활함에서 오는 압도감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감탄하게 되는 곳. 

 

오히려 약간 아기자기한 느낌도 있다. 

예술가들이 모이는 곳이라서 그런가 갤러리나 상점마다 너무 특색있게 꾸며놔서 다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일정에 쫒겨서 발도 못들여본 것이 못내 아쉽다 .

 

 

 

 

 

선인장에 꽃이 피었다 .

찔리면 아프겠지. 이렇게 예쁜건 눈으로 보기만 하는거야~라고 아기한테 설명해주면서 생각해보니, 

나는 그 예쁜 것들을 얼마나 해치고 파괴?하며 자랐는지 새삼 반성이 되던. 

 

 

내게 가장 소중한 나의 예쁜 딸은 내가 평생 지켜줘야지. 

 

 

 

다운타운은 빅베어와 애로헤드 레이크의 분위기와 유사하게 느껴졌다. 

다만 다른건 곳곳이 우주선 모양으로 솟아있는 붉은 암석들. 

 

날이 몹시 뜨거웠다. 

세도나는 여름여행지로는 좋지 않겠단 생각을 하며 마그넷을 구하러 

다운타운 수브니어샵을 여러군데 구경했다. 

 

 

 

 

 

곳곳에 동상이나, 예술품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세도나의 날씨와 너무 잘 어울렸던,  피그 패밀리 

 

 

 

성 십자 예배당에서 나와서 세도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라스베가스로 가야했던 일정이라 

옐*를 불러서 검색하던 도중 

반가운 푸드트럭 발견!

두 가지 종류의 비빔밥만을 팝업스토어처럼 짦은 시간만 오픈해서 장사하시는 푸드트럭이었다 .

옐프 평점이 좋았지만, 세도나에서 비빔밥이라고...?

 

 

반신반의하면서 음식을 받아 열어본 순간

아.....!! 탄성이 절로 나왔다 .

 

 

너무 급히 먹어버려서 사진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은...

한식을 포기 못하는 한국인 여행객이라면 

강추+강추 +강강추 

주문 받으시는 이모님이 친절하진 않으시지만 그 특유의 정?이 있으신듯. 

유자차 에이드로 한잔 시켰는데, 일반 마켓에서 파는 그 유자청에 얼음 넣은게 다 였지만, 

참 맛있게 한 잔,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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