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나가자파

아기와 함께 라스베가스 가볼만한 곳 7. 호텔 투어 : 윈 호텔, 벨라지오 분수쇼 본문

여행기록

아기와 함께 라스베가스 가볼만한 곳 7. 호텔 투어 : 윈 호텔, 벨라지오 분수쇼

eunjjn 2021. 6. 19. 15:58

세도나에서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왔다. 

이제 남은 하루밤은 라스베가스를 돌아볼 예정!

 

 

라스베가스는 기본적으로 유흥과 카지노의 도시라는 인식이 강했어서 

아기를 데리고 여행을 하기엔 부적절한 장면에 많이 노출되거나 

환경이 안좋을 거라 지레 짐작하고 가능한 한 여행을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중간 지점에서의 휴식없이 그랜드 캐년& 세도나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엔 너무 무리였어서 

겸사 겸사 들르게 된 라스베가스. 

 

우려한대로, 

실제로 거리에서 마리화나 냄새, 담배 냄새, 헐벗은 상태로 포토메이트가 되어주고 팁?을 받는 여성분들, 

길거리 곳곳에 노숙자들, 바닥에 침 뱉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화려하다 못해 불쾌감을 주는 패션으로 거기를 활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가 적지 않았고, 

일정의여유가 있었거나 날씨가 많이 덥지 않거나 하면 재방문 의사도 당연히 있다. 

 

 

아기와 함께 라스베가스 여행시 가볼만한 곳들은 

 

1. 호텔 투어 - 윈, 뉴욕뉴욕, 베네치안, 벨라지오 분수쇼와 호텔 안 정원 등 

2. Seaquest 아쿠아리움, Shark reef 아쿠아리움 

3. Marvel avengers station 

4. Siegfried & Roy's Secret Garden and Dolphin habitat

5. Coca cola store and M&M store

6. Seven magic mountain

 

이번 우리 일정으로는 1번과 5번을 위주로 돌아봤다. 

 

윈 호텔의 셀프 파킹 랏에 주차를 하고 쇼핑몰을 통해 나와서 패션 쇼 몰을 보며 걷다보면 

윈 호텔로 들어 가는 길을 만나게 된다. 

 

 

우주선을 모토로 한 곳인가..?

으마으마한 규모. 

 

 

윈 호텔의 명성이 이해가 되는 인공 폭포와 연못 

 

라스베가스에서 손꼽히는 럭셔리 호텔인 윈(wynn). 다녀온 사람들에게 호텔 선택에 도움을 받고자 정보를 구할때 하나같이 추천하던 곳. 직접 와서 보니 왜 그랬는지 알것 같기도. 

 

다음 방문때를 노려본다. 

 

인공 분수& 연못치고는 참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던 윈 호텔. 

 

 

쇼핑몰을 지나서, 쭉 걸어나가다 보면 

윈호텔의 입구쪽 길과 맞닿아 있다. 

 

 

 

 

호텔 내부가 참 예쁘고 아기자기하게도 꾸며져있던데 

중화풍의 냄새가 확 나는 느낌적 느낌! 

 

 

알록달록하고 화려해서 관광객들의 인증샷? 배경으로는 좋다. 

 

 

 

 

어디 갤러리에 있는 큰 수영장 같은 느낌. 

 

 

 

시원한 실내에서 돌아다녀서 그런지 체력소모도 없고,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하여 한적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

 

 

벨라지오의 분수쇼 

 

화려함의 끝판왕인 벨라지오 분수쇼.

8시 이후로는 15분마다 쇼를 시작하고 

그 전에는 한 시간, 정각마다 시작한다. 

 

 

호텔 정면에서 보는게 제일 뷰는 좋은데 사람이 미어터지게 많아서 아무리 백신들을 다 맞았다고 가정해도 

맘이 놓이지 않아 사이드쪽으로 빠져서 구경했다 .

 

 

라스베가스의 밤은, 그 어느 밤보다 화려하고 시끄럽고, 생기가 돌았다. 

 

낮보다 밤의 도시라더니. 미국에서는 참 익숙치 않은 밤의 도시. 

 

 

 

Comments